(서울=포커스뉴스) LG전자가 최근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의 흡입력만을 이용해 ‘2015 미국 익스트림 암벽등반’ 챔피언인 시에라 블레어 코일(Sierra Blair-Coyle)이 인천 송도에 위치한 33층 짜리 빌딩을 등반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벤트 도전자인 시에라 블레어 코일은 건물 외관의 홈 등 구조물을 이용하지 않고 LG전자가 제작한 흡착판만을 이용했다. 흡착판은 코드제로 싸이킹 흡입구와 연결돼, 청소기가 작동하면 흡착판이 건물 외벽에 달라 붙게 된다. 그는 코드제로 싸이킹 2대를 양쪽 어깨에 각각 메고 흡착판 2개를 이용해 약 140m 높이의 빌딩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코드제로 싸이킹은 LG전자가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와 LG화학의 리튬 이온 배터리 등이 탑재됐다. 이 제품에 탑재된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1분에 최대 4만5000번 초고속으로 회전하며 흡입력을 구현한다. 또 LG화학의 리튬 이온 베터리는 최대 출력 전압이 80V로 초고속 회전에 적합한 전원을 공급한다.
코드제로 싸이킹은 청소기를 끌지 않아도 제품 본체가 따라오는 오토무빙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의 손목에 가는 부담을 줄여준다. 또 4중 헤파필터로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해 독일 인증기관 ‘SLG(Schubert Leiter Geratesicherheit)’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2015 미국 익스트림 암벽등반 챔피언인 시에라 블레어 코일이 코드제로의 흡입력만 이용해 인천 송도에 위치한 33층 짜리 빌딩을 등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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