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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
(서울=포커스뉴스) '비박'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이 22일 "비상대책위원이든 뭐든 당이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리에도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글을 올리며 "새누리당이 할 일은 바로 계파의 골을 메우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의 비상대책위원으로 선임됐지만, 김 의원이 포함된 비박계 중심의 비대위는 친박계의 조직적인 전국위 보이콧으로 출범 자체가 무산됐다.
친이계로 국회에 입성해, 현재 비박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소위 친박·비박의 프레임이 생겨났고 우리 의원들이 그 프레임의 덫에 걸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말 누구의 잘못이랄 것 없이 우리 모두가 말려든 느낌"이라고 했다.
그는 "정치는 말 그대로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 다스린다는 의미"라며 "뻔하고 막연한 얘기라 생각마시고 다 같이 방법을 찾아보자"고 주장했다.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용태 혁신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들이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상견례를 갖고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일표, 이진복, 비대위원,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 김용태 혁신위원장,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이혜훈, 김영우, 정운천 비대위원. 2016.05.16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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