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한국교육개발원과 자유학기제 관련 양해각서 체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2 13: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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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 분야 진로교육 강사, 체험 프로그램 등 지원
△ 한국마사회.png

(서울=포커스뉴스) 한국마사회가 지난 17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에서 한국교육개발원과 '자유학기제 관련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기관간 자유학기제 운영에 관한 효율적 협력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교육프로그램의 품질 제고를 통해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학생들에게 말산업 분야 진로교육 강사, 승마교실 프로그램, 진로체험 프로그램·관련 연수와 컨설팅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중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말산업 분야 직업군(장제, 수의, 도핑, 방송, 전산 등)을 대상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자유학기제 협력기관 인증 업부, 시·도 교육청과의 네트워크 구축, 진로체험 프로그램 홍보 등과 같은 지원 업무를 맡는다.

시행 원년인 만큼, 올해는 도입기로서 자유학기제 협업기관 인증, 자유학기제 체험교재 개발 등과 같은 기본 인프라 구축에 열중하고, 이를 통해 1200여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한국마사회의 방침이다.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은 "청소년기 정서 함양과 신체발달에 유익한 승마활동의 강점을 살려, 한국마사회만이 선보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말했다.17일 자유학기제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왼쪽)과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장. <사진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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