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딸 데려와"…30대男 투신 소동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2 08: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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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반 동안 대치 끝에 구조돼
△ 등촌동 투신 구조

(서울=포커스뉴스) 21일 오후 9시36분쯤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있는 상가 2층에서 투신하려던 30대 남성이 구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5m 높이 건물 간판과 가로수를 오가며 부인과 딸을 데려와 달라며 구조대와 1시간 반 동안 대치했다.

남성은 결국 구조대와 승강이를 하던 중 바닥에 설치한 에어매트 위로 떨어졌지만 크게 다친 곳은 없었고 정신이 혼미해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 상가에서 30대 남성이 투신 소동을 해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서울 강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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