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1분기 영업익 671억원…4분기 연속 흑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0 0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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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매출 5억1490만달러…전년比 154%↑

원(서울=포커스뉴스) 한화큐셀이 4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기록했다.

나스닥 상장법인인 한화큐셀은 19일(미국 현지시간)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54% 증가한 5억1490만달러(약 6081억원), 영업이익은 5670만달러(약 671억원), 당기순이익 2750만달러(약 325억원) 기록했다고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2011년부터 2015년 1분기까지 연속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15년 2분기 영업이익이 100만달러를 기록, 3분기 4030만달러, 4분기 5380만달러의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올 1분기 순차입금비율(Net Debt Equity Ratio)은 전년 동기보다 133% 하락한 231.8%를 기록했다.

한화큐셀은 이런 지속적인 실적 상승 요인으로 한국·말레이시아·중국 생산 법인의 지속적인 공정개선, 고효율 셀 양산 및 제조원가 하락 등으로 보고 있다.

미국, 일본으로 대표되는 태양광 선진시장뿐 아니라 인도, 터키 등 신흥 시장의 글로벌 역량 및 네트워크 확대 역시 고른 성장에 보탬이 됐다고 해석했다.

남성우 한화큐셀 사장은 "성공적인 전환점 맞을 수 있었던 것은 시장수요에 맞는 전략과 기술을 강화했기 때문"이라며 "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되는 퀀텀 테크놀로지를 통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가시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남성우 한화큐셀 사장<사진제공=한화큐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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