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오늘 원내지도부-중진연석회의…'계파갈등' 수습 논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20 06: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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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혁신위 출범 무산 후 당 내홍 수습책 논의
△ 행사 참석하는 정진석 원내대표

(서울=포커스뉴스) 비대위·혁신위 출범 무산 후 원내 제1사령탑이 칩거하기까지 했던 새누리당이 20일 원내지도부-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계파갈등 수습에 나선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4선 이상 중진의원들과 함께 당 내홍 수습책과 비상대책위원회·혁신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자신의 지역구 충남 공주 자택에서 칩거하던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비대위원 교체 가능성에 대해 "말씀들 들어봐야지"라고만 답하며 함구했다.

친박계는 당 내홍이 분당까지 치닫는 상황을 우려한 듯 다소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였다.

'친박계 좌장' 서청원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후배 의원들이 자유롭게 얘기하는데 내가 이야기하면 또 부담스러울 것 아니냐"면서 불참 의사를 밝혔다.19일 오후 여의도 서울시티클럽에서 열린 충청 향우 친선의 밤 행사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참석하고 있다. 2016.05.1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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