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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경찰서 출석하는 정우현 |
(서울=포커스뉴스)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정우현(68) MPK(Mr. Pizza korea) 그룹 회장이 피해자와 합의해 형사처벌을 받지 않게 됐다.
19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정 회장 측은 최근 검찰에 피해자 황모(58)씨와의 합의서를 제출했다.
MPK 그룹 관계자는 "검찰에 송치된 다음날 피해자와 합의 수순을 밟았다"고 밝혔다.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로 정 회장은 황씨와 합의함에 따라 형사처벌은 면할 수 있게 됐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공식입장은 밟힐 수 없다"면서도 "양 측이 합의해 폭행 혐의는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정 회장은 경찰 조사 단계에서 황씨와 합의하지 못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앞서 정 회장은 서대문구에 위치한 건물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가다 건물 셔터를 내리던 경비원 황씨를 밀치고 뺨을 떄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서울=포커스뉴스) 정우현 MPK그룹 회장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 그룹의 정 회장은 지난 2일 서대문구의 한 건물 경비원 황모(58)씨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2016.04.09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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