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요청 쇄도로 6월 전국매장 확대 고려
(서울=포커스뉴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하 스타벅스)는 지난 4월 선보인 콜드 브루가 출시 한 달 만에 2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전용 원두를 14시간 동안 천천히 추출해 국내 100개 매장에서만 콜드 브루를 판매 해왔다.
침출식(원두와 물을 10~12시간 정도 실온에서 숙성시킨 뒤 찌꺼기를 걸러내 원액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추출해 최상의 커피 풍미를 뽑아내고자 1년여간 개발에 매진하기도 했다.
점점 날씨가 더워지면서 콜드브루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콜드브루가 새로운 커피 카테고리로 안착하면서 올 여름 커피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카테고리 음료팀의 박현숙 팀장은 "바리스타들이 하루에 14시간씩 한정된 양을 정성껏 우려내 제공하는 양이 부족할 정도로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콜드 브루를 찾는 고객들의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6월 중에 콜드 브루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스타벅스 바리스타가 하루 14시간씩 우려내 추출한 콜드 브루를 고객들에게 직접 건네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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