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은 충돌 시점, 18명은 폭발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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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rim Authority Forces Target Sirte |
(서울=포커스뉴스) 리비아 시르테에서 18일(현지시간) 차량 폭탄테러가 일어나 대통령 경호원이 최소 22명 숨지고 30명 넘게 다쳤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이번 테러 역시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오사마 바디 대통령 경호실 언론담당은 경호원 4명은 차량 충돌 당시 사망하고 18명은 폭발로 인해 희생됐다고 설명했다.
시르테는 2011년 리비아 시민군에 의해 축출된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고향이다. IS가 1년 넘게 영향력을 행사한 지역이기도 하다.
유엔은 리비아에 통합정부를 세우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테러로 인해 정국은 여전히 혼란의 도가니다.
서방 21개국 외교장관들도 리비아 통합정부 안정화를 논의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빈에서 국제회의를 열고 무기 지원을 약속했다.지중해 시드라만 남부에 자리한 리비아 시르테에서 18일(현지시간) 차량 폭탄테러가 일어났다. 이 테러로 대통령 경호원 22명이 희생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Photo by Majid Saeedi/Getty Images)2016.05.17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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