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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역 묻지마 살인 추모 |
(서울=포커스뉴스) 우리는 사랑받고 싶은 욕구를 갖고 살죠. 하지만 모든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겁니다. 대부분은 자기 자신도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타인의 감정에 안절부절못하는 대신에 나 자신부터 사랑해야겠습니다. 혐오가 너무 쉬워진 세상, 평범하게 살면 피해자가 되는 세상에서 인간애를 운운하는 건 정말 순진한 발상일까요. 목요일 모닝브리핑입니다.
◆"평소 여성에게 무시당해서"…20대 여성 살해한 '강남 묻지마 살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모르는 남성에게 살해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여성을 상대로 한 묻지마 살인 사건들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풀려고, 홧김에, 평소 여성에게 무시 당해서…. 피해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스러져 갔습니다.
(☞ 스트레스 해소부터 사회 불만까지…역대 女 상대 '묻지마 살인' - 기사 바로가기)
(☞ 강남역 '묻지마 살인'…"여성혐오 범죄,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 기사 바로가기)
(☞ 문재인, '묻지마 살인' 강남역 10번출구 애도물결 동참 - 기사 바로가기)
◆김충현 현대상선 CFO "협상 모든 조건 끝날 때까지 장담 못 해"
현대상선과 채권단 그리고 주요 선주들의 용선료 협상 첫 만남이 종료됐습니다. 용선료 인하에 대한 실마리가 보이는지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어제 협상에 참여했던 인사들은 결과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현대상선 측 마크 워커 투자자문은 "이제 시작단계라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 현대상선 마크 워커 "용선료 협상 첫 발…추가 논의 필요" - 기사 바로가기)
(☞ 낙관할 수 없는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산은 "진척없는 경우 법정관리"- 기사 바로가기)
◆오늘부터 줄줄이 소환 예정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옥시레킷벤키저 외국인 임원을 줄소환할 방침입니다. 논란이 불거진 2010년 7월 사내이사로 취임한 독일 국적의 울리히 호스터바흐 재무담당 이사에게 출석을 통보했는데요. 이밖에도 판매 당시 대표직을 맡은 미국의 존 리 전 대표이사가 다음 타깃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검찰, 옥시 외국인 전·현직 임원 줄소환 - 기사 바로가기)
(☞ 法 "'옥시 보고서 은폐·조작 의혹' 서울대 교수 구속, 합당" - 기사 바로가기)
◆"재난대응훈련 메시지, 언론사로 잘못 발송된 것"
어제 저녁 지진 소식에 가슴 철렁한 분 많으시죠? 기상청이 강원 횡성군에서 6.5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언론의 보도에 대해 업무상에서 빚어진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불안에 휩싸였던 국민들은 안도하면서도 불신을 키운 기상청에 대해 실망한 모습입니다.
(☞ 기상청 "강원도 횡성 지진 아냐…팩스 잘못 전송" - 기사 바로가기)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 '월드 IT 쇼' 개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 IT 쇼(WIS)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특색 있는 기기들이 가득했습니다. VR부터 유리창에 붙어 청소하는 로봇, 멀리 떨어져 있어도 얼굴을 보며 회의할 수 있는 스마트 화상회의까지. 이색적인 기기와 기술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신통방통한 첨단기술의 현장 살펴 보시죠.
(☞ “신기함이 쏟아진다”…VR·스마트카 등 첨단기술 직접 살펴보니 - 기사 바로가기)
◆에콰도르 대통령 "쓰나미 우려 없어"
에콰도르 서부 로사자라테에서 34㎞, 에스메랄다스에서 남쪽으로 60㎞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7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사상자나 지진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일부 해안 연안에서는 정전이 일어났습니다.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은 "진원지는 에콰도르 몸피체"라며 "쓰나무 우려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 에콰도르 서부, 한 달 만에 또 지진…규모 6.7 - 기사 바로가기)
◆유상무, 20대 여성 성폭행 혐의로 신고 당해
개그맨 유상무의 20대 여성 성폭행 혐의에 대해 소속사가 "현재 여러 정황으로 미뤄, 혐의는 사실이 아니라고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신고자는 유상무의 여자친구로 술자리에서 벌어진 해프닝"이라 밝힌 것과 달리 공식 입장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 및 신고 경위에 대해서는 개인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설명해 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 유상무 측 "성폭행 혐의, 경찰이 진실 밝혀줄 것" 공식 입장 - 기사 바로가기)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역 10번출구에서 시민들이 '묻지마 살인' 피해자를 추모하고 있다. 2016.05.18 허란 기자 18일 마크 워커 현대상선 측 투자자문(Financial Advisor)이 협상을 마치고 현대그룹 본사 서관 입구를 통과하고 있다. 2016.05.18 이형진 기자 heyhyungjin@focus.co.kr세종생태도시시민협의회와 세종시민연대회의 구성원들이 1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 옥시 불매 및 윤성규 환경부 장관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05.17 김기태 기자 (대전=포커스뉴스) 대전 유성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내 지진연구센터 상황실. 2016.04.18 김기태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KT전시관을 방문해 스키점프대에서 VR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KT>에콰도르 서부 로사자라테에서 34km, 에스메랄다스에서 남쪽으로 60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7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8일 보도했다. 2016.04.25 신화/포커스뉴스 유상무 측이 성폭행 혐의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유상무 모습.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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