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교정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에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이 모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법무부(장관 김현웅)는 18일 오후 안양교도소에서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주간을 맞아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좁은 공간에 많은 인원을 수용한 교정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교정시설의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을 뒀다.
이날 훈련에는 김현웅 장관, 심재철 국회의원, 신유철 수원지검검사장, 김영종 안양지청장, 윤경식 교정본부장, 이필운 안양시장, 이문수 안양시의회 부의장, 강태석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 등 20여명의 유관기관 및 관내기관장 등이 현장을 방문해 훈련 상황을 참관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산하 교정시설, 소년원, 외국인 보호시설 등 수용시설의 안전점검과 실제 상황에 맞는 교육과 매뉴얼 숙달 훈련을 진행하는 등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번 합동훈련이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교정시설의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현장에서 흘린 땀방울은 위급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18일 오후 안양교도소에서 진행된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 현장을 방문해 훈련에 참가한 군인 등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법무부>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