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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숙명여자대학교는 창학 110주년과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숙명의 미래, 책으로 열다 - 제2회 밤샘 책읽기'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숙명여대 중앙도서관 C·C Plaza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80명의 참가학생들은 19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무박2일간 밤새 책읽기를 한다.
학생들이 읽을 독서 리스트는 국내 주요대학 및 기관 선정 100선, 뉴스위크 선정 세계 100대 명저, 프랑스 추천도서 20선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주한프랑스대사관과 협력으로 '프랑스 철학의 밤' 행사도 진행한다.
19일 오후 7시부터 프랑스 정치사회학자 엠마뉴엘 발롱(Emmanuel Wallon) 파리10대학 정치사회학과 교수가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특강할 예정이다.
오경묵 숙명여대 중앙도서관장은 "학업과 취업 준비 등으로 여유 있게 책 한권도 읽지 못하는 학생들이 너무나 많다"며 "자기주도적인 독서문화를 만들고 교양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제공=숙명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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