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시즌 두번째 홈경기에서 만나는 애틀랜타 에이스 훌리오 테헤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8 1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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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즌 첫 홈경기에서 결승타점 포함…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서울=포커스뉴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올시즌 첫 홈경기 성적은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이었다.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와의 경기에 또다시 선발출장이 유력하다. 17일 경기 휴식을 취했기 때문이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를 '2경기 연속 출장 뒤 1경기 휴식' 일정을 기본으로 삼고 관리하고 있다. 무릎 수술 뒤 복귀한 강정호의 몸상태를 신경쓰기 위한 조치다.

강정호는 복귀 뒤 9경기에서 8안타를 기록 중이다. 그중 홈런이 4개에 2루타가 2개다. 표본은 적지만 장타율은 7할5푼9리나 된다. 피츠버그 타선에 장타력을 입힐 수 있는 타자. 허들 감독이 18일 4번 타자로 기용한 배경이다. 또 강정호는 지난 시즌 홈에서 타율 3할1푼 5홈런으로 원정(.263 10홈런)보다 정확도가 높았다.



강정호는 19일 상대 선발로 오른손투수 훌리오 테헤란을 만난다. 테헤란은 올시즌 개막전 선발로 나선 애틀랜타의 에이스. 하지만 올시즌 8경기 4패 평균자책점 3.17로 아직 시즌 첫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8경기 중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로 괜찮았다. 특히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은 1.44에 불과하다. 타선 도움이 아쉬웠다.

포심패스트볼 평균구속은 91마일(약 147㎞)로 빠르지 않지만 슬라이더, 커브, 싱커,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으로 타자와 승부한다. 올시즌 원정에서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홈(5경기 2패 평균자책점 3.29)보다 좀더 좋았다. 강정호는 지난 시즌 테헤란을 상대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선발은 왼손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다. 올시즌 7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4.99. 리리아노는 애틀랜타와 통산 4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좋았다.<피츠버그/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가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1회초 타격하고 있다. 이 타구는 3루 땅볼이 됐다. 야수선택으로 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2016.05.1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피츠버그/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오른쪽)가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대기타석에 있던 조디 머서와 손을 마주치며 서로 격려하고 있다. 2016.05.1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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