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GS는 서울 강남 GS타워에서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을 18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허창수 GS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및 임원과 전략·기획·혁신·기술담당 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둔데 진행됐다.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진행된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은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포럼은 계열사들의 경영혁신 성공사례 및 성과 공유를 통해 그룹 내 혁신적 변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허창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은 현장에서 일궈낸 혁신사례와 성공 체험을 공유함으로써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뜻 깊은 자리"라며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이라도 한 번쯤 되돌아보고 재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의 성과가 만족스럽다고 해서 기존 방식을 고수한다면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될 것"이라며 "오늘의 성공을 넘어 한 단계 더 나아가고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해야만 지속성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조직 문화에 대한 내용도 강조됐다.
허 회장은 "변화와 혁신은 한 두 명의 리더가 내리는 지시로 실행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프로세스 개선은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 개발까지 모든 혁신은 현장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잠재된 역량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현장 조직이 다양한 생각을 제시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분위기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혁신의 성공 경험을 조직 전체에 공유하는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변화와 혁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계열사들의 사례 발표를 마친 후 폐회사에선 "오늘 이 자리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혁신 의지는 GS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 끊임없이 연구하고 서로 배우며 지속 성장하는 GS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허창수 GS회장 <사진제공=GS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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