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제2차관 '에너지신산업 정책과 집단에너지정책 방향' 강연
(서울=포커스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집단에너지업계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우태희 제2차관은 '에너지신산업 정책과 집단에너지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신기후체제 대응 뿐만 아니라 에너지원간의 융합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확산에도 적극 나서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특별히 집단에너지에 대해서는 열(熱)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면서 일정지역에 열을 독점 공급하는 구조로 융합신산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 기업들은 온실가스 감축 주요수단으로 집단에너지를 활용하는 해외 사례를 소개하면서, 신기후체제 출범과 함께 국내에서도 집단에너지의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우 차관은 "국가 온실가스 목표 달성을 위해 집단에너지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고 답변했다.
산업부는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올 2월부터 에너지규제개혁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고, 오는 6월 말까지 신산업투자활성화를 위한 진입장벽 철폐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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