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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승차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디어파사드는 건축물의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 등에 LED조명을 설치해 정보를 표출하는 시설이다.
서울시는 2009년 7월 서울역 버스환승센터를 설치할 당시 정보 표출과 조명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승차대 12개소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
하지만 기존 미디어파사드의 노후화로 해상도와 내구성, 소프트웨어가 개선된 제품으로 교체했다.
또 정류장 위치와 버스노선 방향, 버스노선 번호 등을 표시해 야간에도 서울역 버스환승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의 시설물도 개선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종합안내도, 노선도, 안내폴 내부에 조명을 삽입해 야간 시인성을 높이고 교통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횡단보도 집중 조명, 과속방지턱 등으로 편의성과 안전성 등을 개선하기로 했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이번에 교체한 미디어파사드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서울역 버스환승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됐다"며 "보다 편리하게 서울역 버스환승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시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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