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인근 오피스텔에 투자해볼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7 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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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주근접성에 교통·생활 인프라 잘 갖춰져 실수요자 주거 선호도 높아

(서울=포커스뉴스) 부동산 투자 시장에는 ‘삼성만 따라 가면 손해 보지 않는다’ 라는 정설이 있다.

집이건 땅이건 삼성과 같은 대기업 인근의 부동산을 사두면 손해는 보지 않는다는 뜻이다. 실제 대기업 인근 오피스텔은 임대료가 쉽게 오르고 공실이 없는 편이다.

이들 지역은 대기업에 종사하는 근무자들은 물론 인근에 협력 업체 관련 종사자들까지 풍부한 인구가 유입돼 탄탄한 임대수요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20~30대의 1인 가구가 많기 때문에 몸만 들어가면 살 수 있는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가 굉장히 높다.

이들의 경우 특성상 경제력이 뒷받침되는 수요자들이 많고 교통과 생활 환경이 잘 갖춰진 곳을 선호하기 때문에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공실 위험 없이 꾸준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는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오피스텔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지만 투자 상품의 가치가 하락하면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신중 할 필요가 있다”며“대기업 등 인구유입에 결정적인 호재가 있는 알짜 물량들을 인프라와 교통 호재 등을 꼼꼼히 따져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최근 투자 수요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들어설 예정인 송도국제도시다.

이곳에서 롯데자산개발은 송도국제도시 내 최상의 입지에서 최적의 투자요건을 갖춘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높은 계약률을 달성하며 잔여가구를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는 역세권의 입지와 호텔∙영화관∙쇼핑몰이 함께 지어지는 대형복합단지 내 들어선다는 입지적 장점과 더불어 삼성효과를 보며 순풍에 돛 단 듯 분양 선전 중”이라며 “최근에는 상가 분양이 하루만에 완판되며 관심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41층, 2개동, 총 2,040실 규모로 전용면적 17~84㎡으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이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에 복합환승센터인 ‘투모로우시티’도 단지 맞은편에 위치해 인천 및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좋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2-16, 18번지에서 ‘강남역 BIEL 106’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단지가 위치한 강남역 일대는 대표적인 업무지역으로 삼성타운, 테헤란로의 금융클러스터, 롯데타운 등 대기업 및 금융 종사자, 강남역 일대의 어학원 종사자 등 풍부한 임대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코리아신탁이 SK D&D와 한일시멘트의 위탁을 받아 시행을 하며, SK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5층~지상 15층, 1개 동, 전용면적 21~33㎡ 총 291실로 조성된다.

이달말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천안 불당 아리스타 팰리스’가 분양된다. 단지는 충남 천안시 탕정지구 업무1-4-2블록에 들어선다. 단지 주변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동아제약, 한국야쿠르트 등의 대기업이 입주한 천안 제2,3,4산업단지가 있어 대기업 인근 수혜를 누릴 수 있다.

HDC아이앤콘스는 5월 중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대치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4층, 전용면적 21~89㎡, 오피스텔 159실, 복합오피스 12실과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단지로 구성된다. 인근으로 한전부지였던 현대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에 현대자동차그룹 30여개 계열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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