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제3회 윤후정 통일포럼' 개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7 14:36:04
  • -
  • +
  • 인쇄
'통일과 여성Ⅱ: 기억, 소통, 미래' 주제로 19일 열려

"통일 과정에서의 여성의 역할 고찰할 것"
△ 제3회_윤후정통일포럼_포스터-11.jpg

(서울=포커스뉴스) 이화여자대학교가 제3회 윤후정 통일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9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본교 ECC(Ewha Capmus Complex·이화캠퍼스복합단지) 이삼봉홀에서 열리는 포럼에서는 '통일과 여성2: 기억, 소통, 미래'를 주제로 통일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을 논의한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그동안 통일 관련 논의가 남성 위주로 이뤄진 점이 있다"며 "이번 포럼은 여성의 관점에서 통일을 어떻게 볼 것인지 그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은 무엇인지 고찰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며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가 토론 발제에 나선다.

또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 이은정 베를린자유대 한국학연구소장, 현인애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토론에 참여해 한반도 통일과 여성의 문제를 논의한다.

이 포럼은 한국 최초 여성 헌법학자인 윤후정 이화여대 명예총장의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분단 극복"이라는 신념으로 2013년 마련됐다.

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사진제공=이화여자대학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