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1분기 실적, 영업이익·순이익 ↑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7 14: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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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소폭 감소, 수익성 개선돼

부채비율 소폭 증가

흑자기업 83.5%, 적자기업 16.95%

(서울=포커스뉴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법인 719곳 중 637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6.62%, 8.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68%, 매출액 순이익률은 6.65%를 기록해 전년 동기(각각 6.12%, 5.96%) 대비 수익성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매출액은 3% 감소,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7.14%, 10.72%으로 소폭 증가한다.

부채비율은 1분기말 76.67%로 지난해 말 대비 0.35%p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건설, 의약품, 섬유의복, 음식료 등 8개 업종은 매출이 증가한 반면 의료정밀, 철강금속, 기계 등 9개 업종의 매출은 감소했다.

순이익이 증가한 업종은 건설을 비롯해 11개 업종이며 기계 등 5개 업종은 순이익 감소, 운수창고 업종은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대상기업 중 흑자를 달성한 곳은 529곳(83.05%)이며, 적자를 기록한 곳은 108곳(16.95%)다.

한편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529곳 중 519곳을 대상을 연결 기준 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은 0.24% 증가, 연결영업이익 및 연결순이익은 각각 13.94%, 19.41%로 집계돼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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