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옆 미술관'…코끼리 수송케이지가 미술관으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7 13: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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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러브 코끼리, 어린 왕자를 만나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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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설공단은 어린이대공원에 코끼리 수송케이지를 재활용해 제작한 미니미술관 '동물원 옆 미술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동물원 옆 미술관'은 지난 2000년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리모델링 공사 당시 코끼리의 차량 이동을 위해 제작된 철골 케이지를 개조한 것이다.

공단은 이 케이지를 도색과 조명설치, 유리판넬 제작 등의 제작을 통해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켰다.

공단은 미술관의 특색을 살려 '러브 코끼리, 어린왕자를 만나다'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은경 작가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대공원 코끼리가 캄보디아에서 대공원으로 오는 과정을 묘사한 작품 12점을 포함해 총 22점의 미술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올해 말까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강오 어린이대공원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대공원은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새로운 문화와 예술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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