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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반기문 테마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장 초반 성문전자는 강세를 보이는 반면, 보성파워텍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성문전자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순항 중이다. 17일 오전 9시38분 현재 성문전자는 전일 대비 12.87%(740원) 상승한 6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문전자는 이 회사의 한 임원과 반 총장이 친분이 있다는 소문으로 반기문 테마주로 묶였다.
반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던 보성파워텍은 이날 하락 반전했다. 같은 시각 보성파워텍은 전일 대비 6.10%(900원) 하락한 1만3850원에 거래 중이다. 보성파워텍은 반기문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보성파워텍 부회장직을 맡고 있어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보성파워텍의 주가는 반 총장의 DJ동향보고가 알려진 4월18일, 17.8%의 하락폭을 나타낸 이후 줄곧 상승세를 기록했다. 4월28일부터 5월13일까지 하루를 제외하고 9거래일 연속 상승폭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반기문 테마주 외의 중요한 호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기업의 펀더멘탈과 무관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한편, 반 총장은 25일 열리는 ‘제주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일본 방문 뒤 다시 한국을 찾아 29일께 안동 하회마을에서 오찬을 하고 안동에 살고 있는 종손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에는 경주에서 개막하는 ‘유엔 DPI(공보국) NGO 콘퍼런스’에 참석한 이후 떠날 계획이다.성문전자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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