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에 ‘상승’ 출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7 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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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공급 감소 기대로 47달러대 진입
△ [그래픽] 증시_증권 상승 오름세 미국 황소 급등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17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2%(6.35포인트) 상승한 1974.26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0.65포인트) 오른 702.11을 나타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애플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5.39포인트(1.00%) 오른 17710.7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05포인트(0.98%) 상승한 2066.66에, 나스닥 지수는 57.78포인트(1.22%) 뛴 4775.46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의 주가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가 올해 1분기 애플의 주식을 980만주 신규 보유했다고 발표하면서 3.7% 급등했다.

국제유가는 골드만삭스의 유가 전망치 상향과 공급 감소 기대가 겹치면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1.51달러(3.3%) 뛴 47.7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3일 이후 최고치다.

유럽증시는 중국 경제 전망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혼조 마감했다.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8% 하락한 2951.39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18% 떨어진 4312.28에 장을 마감했다.

그렇지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1% 오른 6151.40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성령강림절(그리스도교에서 부활절 후 50일 되는 날)을 맞아 휴장했다.2016.02.26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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