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6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4499명 모집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6 14: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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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시간, 주 5일 근무…20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신청
△ 한 걸음에 봄이 성큼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2016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시민 4499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을 통해 시는 52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25개 자치구는 모두 3971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시민은 하루에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선발된 시민은 시 본청 및 사업소, 자치구 사업 현장에서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 정비 △정보화 추진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일당은 3만7000원이며 식비는 5000원이다.

근무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하게 된다.

시는 특히 노인·노숙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숙인 보호 △공원 환경정비 △공원 환경정비 △금연구역 지킴이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미취업청년들을 위해 △동물 사육관리프로그램 운영 △유통 농수산물 안정성 검사 △음악치료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화 △서울도서관 운영 지원과 같은 특수 전공분야 사업도 발굴해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0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만 18세 이상이고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행정기관 등에서 인정한 노숙인, 신청자 본인 및 배우자, 가족재산 보유액 합이 2억원 미만인 서울시민이면 신청 할 수 있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이 큰 시민에게 일자리를 우선 제공하기 위해 신청자의 재산상황, 가구소득, 부양가족 등을 선발기준에 적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자격요건 및 신청방법, 제출서류 등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25개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우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공공근로 사업이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여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공공근로 사업 참여가 일자리는 물론 취업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서울 중구 서울광장. 2016.03.24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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