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제주 '클린올레' 캠페인 3년간 후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6 11: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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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 올레길 코스 관리 및 표식 정비 등에 필요한 지원 약속
△ 클린올레하는_올레꾼_(사진사단법인_제주올레)_(1).jpg

(서울=포커스뉴스) 네오플(대표 김명현)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와 함께 '클린올레'(CLEAN OLLE)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클린올레는 올레길을 걸으며 길 위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캠페인으로, 네오플은 올해부터 3년간 이 캠페인에 필요한 쓰레기봉투와 인쇄물 등 물품 제작과 올레길 코스 관리 및 표식 정비 등에 필요한 운영비 등을 후원하기로 했다. 또한 네오플과 제주올레는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네오플의 인기 게임 캐릭터가 새겨진 클린올레 전용 멀티두건을 기념품으로 특별 제작했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방문객은 제주올레 각 코스 시작점에 위치한 클린올레 안내소에서 클린올레 봉투 수령 후, 쓰레기를 주워 클린하우스(쓰레기수거장소)에 버리고 인증샷을 안내소에 보여주면 쓰레기 봉투당 1개의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스탬프 6개를 모아오면 제주올레 공항안내소, 제주시 간세라운지, 서귀포시 제주올레 사무국에서 클린올레 기념품이 제공되며 필요시 자원봉사 확인증도 발급된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모두 함께 걸으며 클린올레 활동을 하는 '클린올레 DAY'도 펼쳐진다. 클린올레 안내소 위치 등 자세한 참여 방법은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 올레길은 2007년 9월 첫 개장을 시작으로, 총 26코스 425킬로미터(km), 연평균 방문객 100만명을 넘어서며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제주 여행 형태를 일반 휴양 관광에서 자연, 사람, 문화와 소통하는 힐링 여행으로 바꾸게 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

네오플 남기웅 이사는 "클린올레는 올레길의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인식 전환 역할 뿐 아니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의미 있는 캠페인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말 제주로 이전한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등의 게임을 개발한 국내 대표 게임 개발사다. 2015년부터 'SW동아리 캠프', '피지컬 컴퓨팅 프로젝트'와 같은 IT교육 지원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청소년 대상 게임 직군 소개 강연뿐만 아니라, 도내 소외계층 아동의 치료 및 수술비 지원, 장애인 시설 단체 후원, 청소년 문화카페 '생느행'오픈 등의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클린올레'하는 올레꾼 <사진제공=사단법인 제주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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