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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당 원내지도부 회동 결과 브리핑하는 박지원 |
(서울=포커스뉴스) 정부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현행대로 합창하기로 결정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6일 오전 7시48분 청와대 현기환 정무수석으로부터 어제밤 늦게까지 국가보훈처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에 있어 논의 결과 국론분열의 문제가 있어 현행대로 합창으로 결정, 청와대에 보고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청와대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이는 대통령께서 지난 13일 청와대 회동과 소통 협치의 합의를 잉크도 마르기 전에 찢어버리는 일이라며 강한 항의를 했다"고 밝혔다.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 회동'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16.05.13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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