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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 향한 발걸음 |
(서울=포커스뉴스) 청년 취업준비생들이 생각하는 좋은 직장은 '일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하고 싶은 직장은 '복지혜택이 많은 곳'으로 조사됐다.
15일 서울시와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만 34세 미만의 취업준비생 10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좋은 일자리의 조건은 일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49.7%)이라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좋은 선배·동료를 만날 수 있는 곳(16.8%), 개인의 노력으로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곳(16.2%),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곳(8.6%)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하고 싶은 회사(복수응답)는 '직원 복지혜택이 많은 회사'(59.4%)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고용안정성이 높은 회사(45.5%), 야근과 휴가 사용이 자유로운 근무여건(43.9%), 연봉이 높은 회사(32.1%) 등으로 집계됐다.
취업 정보 중에서 가장 많은 찾아보는 분야는 직무 특징(39%)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연봉이나 매출, 복지 인재상 등 기업정보를 찾는다는 답변은 32.8%로 조사됐다.
취업준비생들이 취업을 위해 가장 오래 머무는 장소는 집(50.2%), 도서관(19.3%), 카페(11.4%)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준비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계속되는 불합격으로 인한 자신감 하락이 44.5%로 가장 높았다. 또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이 줄어드는 것(40.0%)도 취업준비생의 큰 고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취업예상 소요기간은 '6개월~1년'이라는 답변이 39.6%로 가장 많았으며, '6개월 미만'이라는 응답자로 33.5%로 집계됐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취업시 중요시 여기는 분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해 청년 취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단국대학교부속고등학교에서 삼성그룹 공개채용시험 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르기 위한 취업준비생들이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6.04.17 오장환 기자 <표제동=서울시청><표제공=서울시청><표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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