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맞이하는 1997년생 100명 위한 기념행사 열린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5 12:18:40
  • -
  • +
  • 인쇄
서울시, 16일 남산골한옥마을서 정통성례식 재현
△ 이쁜 우정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1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중구 필동 남산동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44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만19세가 되는 1997년생들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진행되고 전통 성례식이 재현된다.

시는 성년이 됐음을 알리는 고천의식 퍼포먼스, 성년자 결의, 가례(의복 및 족두리 착용), 초례(차와 다과), 수훈례(수훈첩 증정), 감사의례(부모님께 큰절), 기념사 순으로 기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에서는 올해 성년이 되는 만19세 서울거주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 중에는 다문화가정, 서울에 유학 또는 거주하는 외국인 성년자 22명도 참가할 예정이다.

재현 행사 참가자들은 전통 성년 의상인 도포와 당의를 입고 성년례를 재현한다.

이번 행사의 부대행사로 전통차 시음회, 뮤지컬 가수 조희의 축하공연 등도 진행된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이다.

시는 1987년부터 성년의 날마다 전통 성년례를 재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예지원이 주관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지원 홈페이지(www.yejiwon.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1-2253-2211∼2)로 안내 받을 수 있다.9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전통 성년식에서 여학생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2015.12.09 김기태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