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터널 달리던 1톤 트럭서 불…"담뱃불 원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4 16: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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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짐칸에 실린 에어컨, 비닐, 종이 등에 불 붙은 것으로 추정돼"
△ 수락산 터널 1톤 트럭 화재

(서울=포커스뉴스) 14일 오전 11시 4분쯤 서울 노원구 외곽순환도로 의정부 방향 수락산 터널을 달리던 1톤 트럭에서 불이나 17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트럭 운전자 김모(30)씨 등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근처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트럭 일부와 에어컨 3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터널 내부 2개 차선이 30분가량 통제돼 일대 교통이 극심한 체증을 빚기도 했다.

소방 관계자는 "짐칸에 에어컨, 비닐, 종이 등을 싣고 달리던 트럭으로 담배꽁초가 날아와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14일 오전 11시 4분쯤 서울 노원구 외곽순환도로 의정부 방향 수락산 터널을 달리던 1톤 트럭에서 불이났다. <사진제공=서울 노원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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