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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13일 "소셜커머스, 온라인쇼핑몰 등 새로운 유통분야에 대해 다음달부터 실태조사에 착수해 법위반 혐의가 있는지 파악해보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유통분야 납품업체와의 대화'에서 "소셜커머스, 온라인쇼핑몰 등 그간 법 집행 사례가 없었던 새로운 유통분야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막대한 구매력을 남용해 납품업체에게 부당하게 비용과 위험을 전가하는 행위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법위반 혐의가 확인되면 시정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위원장은 또 "대형유통업체와 납품업체간 거래에 유통벤더가 끼어들어 납품업체에 부담을 전가한다는 업체들의 불만을 받아들여 유통벤더의 불공정행위도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형마트, 백화점, TV홈쇼핑 등 기존 업태에 대해서도 감시의 끈을 놓지 않고 거래관행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며 "조만간 대형마트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서울=포커스뉴스) 정재찬(왼쪽 두번째) 공정거래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유통분야 납품업체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6.05.13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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