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한양대학교병원은 안과 임한웅 교수의 발명특허가 '대학 창의적자산 실용화지원사업(브릿지사업)'의 우수기술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브릿지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여 대학의 창의자산을 발굴하고, 실용화와 기술 창업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우수기술로 선정된 임 교수의 발명특허는 '누액퉁과부를 포함하는 비루관 튜브' 기술이다.
이와 관련 임 교수는 "비루관 튜브는 여러 원인의 눈물흘림 환자에 널리 사용되는 안과용 의료기구로 이번에 개발한 '누액통과부를 포함하는 비루관 튜브' 기술은 기존의 비루관 튜브의 눈물 배출 효과를 향상시켜 눈물길 폐쇄 환자의 증상 완화 및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에서는 이미 특허 등록되어 있으며, 해외 주요국가에도 특허출원한 상태이다"고 말했다.
이어 "원천기술의 상용화를 위하여 산학협력단과 함께 기술이전 및 시제품 개발을 계획 중"이라며 "이 외에도 '안구운동 범위 측정 방법 및 그 장치'라는 기술이 특허 등록되어 공과대학과 함께 사시검사 장치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사시와 성형안과를 전문분야로 하고 있는 있는 임한웅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LA) Jules Stein에서 연수했다.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한국신경안과학회, 대한성형안과학회, 미국안과학회(ARVO)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대한안과학회 구연 및 비디오 학술상, 대한안과학회 의학상, 미국안과학회(ARVO) Travel grant를 수상한 바 있다.한양대병원 안과 임한웅 교수, 2016.05.13 <사진=한양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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