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이 직접 꼽은 인상 깊었던 M/V 촬영 장소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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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금 이 순간이 예쁘다'는 걸 뮤직비디오 주제로 담았어요."
보이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우지)은 데뷔부터 작사, 작곡, 안무 프로듀싱까지 직접 도맡아 '자체 제작 그룹'으로 주목 받았다.
'13명이 세 개의 유닛으로 하나의 팀이 된다(13+3+1=17)'는 의미가 담긴 그룹명처럼 세븐틴은 13명의 멤버가 힙합, 보컬, 퍼포먼스별로 세 개의 유닛을 이루는 동시에 한 그룹을 이루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팬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세븐틴이 지난해 발매한 두 장의 미니앨범이 17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신인 최고 음반판매를 달성했다.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아 '서울가요대상'과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신인상도 받았다. 세븐틴에게 '슈퍼루키'라는 타이틀이 붙는 이유다.
세븐틴이 지난 4월 25일 첫 정규앨범 'LOVE&LETTER'(러브&레터)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예쁘다'는 사랑한다는 말을 세븐틴스럽게 표현한 곡이다.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서로 자연스럽게 장난치고 놀며 아름다운 추억을 완성했다. 세븐틴은 햄버거 가게, 볼링장, 한강 다리 등 서울 곳곳을 돌며 촬영을 마쳤다. 그중 멤버들이 직접 선정한 '예쁘다' 뮤직비디오 속 베스트 촬영지를 직접 방문해봤다.
Q. 세븐틴이 꼽은 '예쁘다' M/V 촬영 중 재밌었던 장면은?
A. 햄버거 가게 촬영 신
'예쁘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세븐틴 멤버들이 자유분방한 모습들이 나온다. 뮤직비디오 초반 세븐틴은 한 햄버거 가게에서 햄버거를 먹다가 서로의 얼굴에 케첩과 머스터드 소스를 짜거나 감자튀김을 던지며 장난을 친다. 세븐틴 멤버들은 다 함께 햄버거 가게를 뛰쳐나가며 환한 미소를 짓는다.
이는 서울 청담역 근처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촬영 됐다. 미국 서부 카우보이를 연상케하는 인테리어가 시선을 잡아끈다. 역마차바퀴, 청바지 등의 표현물로 19세기 분위기를 재현했다. 멤버들은 햄버거 가게 속 가장 넓은 8인석 테이블에 앉아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세븐틴 승관은 "햄버거 가게에서 민규가 우지 형의 얼굴에 햄버거를 던지는 장면이 있다. 그 촬영을 하면서 신나고 재밌었던 게 기억난다. 햄버거도 맛있었다"고 회상했다.
Q. 세븐틴이 촬영 중 먹은 햄버거는?
A. 터프가이 투빅버거
세븐틴 멤버들이 먹은 햄버거는 토니버거의 메인 메뉴인 '터프가이 투빅버거'다. 빵보다 훨씬 큰 치킨 패티가 인상적인 햄버거다. 가격은 단품 3400원, 세트 5600원이다. 수제버거로 음식이 나오는 시간까지 5~10분이 소요된다.
모든 세트메뉴의 후렌치후라이 및 음료는 500원을 추가해 사이즈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버거 세트 구매시 후렌치후라이 5종(오리지널, 허니, 치즈, 케이준, 핫 스파이시) 중 가격 추가 없이 선택 가능하다. 자체 배달은 없으나, '배달의 민족', '푸드플라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
※토니버거 가는 법
☞자가용 이용 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72-7(070-8837-0070) 영업시간 오전8시~오후11시30분, 가게 앞 발렛 주차 가능(1시간 무료, 이후부터 시간당 이용료 1000원)
☞지하철 이용시
◆7호선 청담역 12번 출구 하차(도보 3분)
☞버스 이용시
◆143, 401, 301, 362, 364, 3414, 3217, 4318, 2415, 2413, 4419(우리은행청담지점, 청담삼익아파트 정류장 하차)
Q. 멤버들이 볼링 치던 곳은?
A.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볼링장
뮤직비디오에서 세븐틴은 형광색 조명의 볼링장에서 서로 볼링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세븐틴은 동시에 볼링공을 던지거나 멤버 한명을 볼링공삼아 던지는 등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호시는 "제가 볼링공을 굴리면 에스쿱스 형 머리로 '뿅'하고 떨어지는 장면이 있었다. 원래는 가벼운 공으로 했는데 멤버들이 리얼한 연기를 위해 무거운 걸로 바꿨다"고 회상했다.
멤버들과 함께 볼링장을 간 것은 처음이었다. 열심히 볼링을 쳐 뮤직비디오 촬영 다음 날에는 알이 생길 정도였다. 호시는 "아버지가 볼링 코치였다. 그래도 저는 못 친다. 커서는 한 번도 볼링을 해보지 않았는데, 과거에는 아빠한테 끌려가 레일 끝에서 혼자 놀고는 했다. 지금은 잘 못한다. 멤버 중에서는 정환이가 제일 잘 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세븐틴 뮤직비디오 촬영장소 '볼링장' 가는 법
◆세븐틴이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청담동의 '삐에로 스트라이크'는 지난 12월 폐업했다.
Q. 세븐틴 멤버들이 꼽은 인상 깊은 촬영 장소는?
A. 한강
세븐틴은 한강의 한 대교 위에서 난간에 서거나 뛰면서 서로 장난을 친다. 이는 서울의 동작대교 위에서 촬영했다. 세븐틴 멤버들이 정해진 대본 없이 자유롭게 촬영한 장면이다. 세븐틴은 "한강에서의 촬영은 감독님이 특별히 주문한 리액션이 없었다. 우리끼리 걷는 장면에서 모자를 치는 장면도 애드리브였다. 한강은 풍경이 좋았는데 그날은 살짝 추웠다"고 회상했다.
세븐틴은 평소 한강을 즐겨 찾는다. 세븐틴은 "우리가 쉬는날 가는 곳이 정해져 있다. 한강이나 영화관이다. 특히 한강에 라면을 먹으러 자주 간다.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 계란을 풀어 만들어 먹는다"고 말했다.
Q. 세븐틴이 스티커를 붙이던 지하철 역은?
A. 지하철 4호선 동작역 4-1에서 촬영
세븐틴이 지하철 역을 뛰어가는 장면은 지하철 4호선 동작역에서 촬영됐다. 동작역에서 이촌역을 가는 방향 플랫폼 4-1 앞이다. 세븐틴은 "데뷔하기 전에는 대중교통을 많이 타지 않았다. 데뷔 전에는 레슨 받으러 갈 때 대중교통을 많이 탔었다"고 말했다.
동작대교 위에는 시민들이 한강 경관을 감상하며 차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한강 카페 2곳이 있다. 동작대교 상류에는 구름카페가 하류에는 노을카페가 위치해 있다. 동작역 하차 후 도보 10분 거리다. 카페에서는 커피, 주스 등 각종 차를 비롯해 수제맥주, 와인 그리고 파스타, 스파게티 등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노을카페에서는 2012년 방영된 MBC 드라마 '보고싶다'가 촬영되기도 했다. 주인공 유승호와 윤은혜가 앉았던 자리는 동작대교가 한 눈에 보이는 창가 쪽 자리로 시민들이 알 수 있게끔 스티커로 표시 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된다.
※세븐틴 '예쁘다' 뮤직비디오 촬영지 동작대교 가는 법
☞ 자동차 이용시
동작대교 공영주차장 이용(오후 1시~오후 10시 주차요금 5분당 150원, 운영시간 외 무료개방 연중무휴)
☞지하철 이용시
4호선, 9호선 동작역에서 하차. 2번 출구로 나와 도보 3분
☞버스 이용시
502, 3012(동작대교 전망카페 정류장 하차)보이그룹 세븐틴이 신곡 '예쁘다'로 활동 중이다. 세븐틴은 '예쁘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햄버거 가게, 볼링장, 한강 다리 등 서울 곳곳을 돌며 촬영을 마쳤다. 한지명 기자<사진출처=세븐틴 '예쁘다' M/V 방송화면 캡처>'예쁘다' 뮤직비디오에서는 한 햄버거 가게에서 햄버거를 먹는 세븐틴의 모습이 나온다. 멤버들은 서로의 얼굴에 케첩과 머스터드 소스를 짜며 장난을 친다. 이는 청담역 근처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촬영됐다. 미국 서부를 연상케하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이다. 점심시간에 주변 직장인들이 햄버거를 먹기 위해 줄을 설 정도로 인기 있는 장소다. 한지명 기자<사진출처=세븐틴 '예쁘다' M/V 방송화면 캡처>세븐틴은 뮤직비디오에서 햄버거를 나눠 먹는다. 세븐틴이 먹은 햄버거는 토니버거의 '터프가이 투빅버거'다. 한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큰 패티가 인상적인 햄버거다. 토니버거의 대표 메뉴이기도 하다. 한지명 기자<사진출처=세븐틴 '예쁘다' M/V 방송화면 캡처>세븐틴은 햄버거 가게에서 가장 넓은 8인석 테이블에 앉아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실제로 매장을 찾은 단체 단위의 손님들이 앉는 테이블이기도 하다. 한지명 기자<사진출처=세븐틴 '예쁘다' M/V 방송화면 캡처>'예쁘다' 뮤직비디오에는 볼링장에서 볼링을 치는 세븐틴의 모습이 등장한다. 이는 강남구 청담동의 한 볼링장에서 촬영됐다. 실제로 간 볼링장은 폐업된 채 공사중인 모습이었다. 지난해 12월에 가게를 닫았다. 한지명 기자<사진출처=세븐틴 '예쁘다' M/V 방송화면 캡처>세븐틴은 한강 다리 위에서도 뮤직비디오를 촬영됐다. 이는 동작대교에서 촬영됐다. 달리는 전철 옆으로 자동차가 함께 지나가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한지명 기자<사진출처=세븐틴 '예쁘다' M/V 방송화면 캡처>세븐틴 멤버들의 장난스러운 매력은 동작대교 위에서도 발산됐다. 한강 다리를 오르내리거나 걸어가며 장난치는 장면은 애드리브로 촬영됐다. 한지명 기자<사진출처=세븐틴 '예쁘다' M/V 방송화면 캡처>세븐틴이 지하철 역을 뛰어가는 장면은 지하철 4호선 동작역에서 촬영됐다. 동작역에서 이촌역을 가는 방향 플랫폼 4-1 앞이다. 한지명 기자<사진출처=세븐틴 '예쁘다' M/V 방송화면 캡처>동작대교 위에는 시민들이 한강 경관을 감상하며 차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한강 카페가 2곳이 있다. 지하철, 버스, 자동차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 한지명 기자 노을카페에서는 2012년 방영된 MBC 드라마 '보고싶다'가 촬영되기도 했다. 주인공 유승호와 윤은혜가 앉았던 자리는 동작대교가 한 눈에 보이는 창가 쪽 자리로 시민들이 알 수 있게끔 스티커로 표시 돼 있다. 한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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