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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5월, 교통 체증에 시달리며 멀리 가지 않더라도 도심 속에서 이색적인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여의도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요트도 타고 온 가족이 함께 테마파크로 변신한 쇼핑몰의 몰링도 즐기고, 먹거리와 볼거리 가득한 야시장까지 둘러볼 수 있다.
요트는 럭셔리 스포츠의 인식이 강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스포츠다. 하지만 여의도에 가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요트를 즐길 수 있다.
한강 서울마리나 요트 계류장에서 1인당 1만5000원으로 1시간 동안 요트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거나 걸어 다니면서 보던 서강대교, 당산철교, 여의도 등 한강 인근 지역을 요트를 타고 바라보는 이색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특별한 이벤트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서는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하며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미리 예약을 하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 IFC몰은 테마파크 '플레이 월드(PLAY WORLD)'로 변신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놀거리를 제공한다. L3층 노스 아트리움에는 너구리, 갤러그, 보글보글, 펌프, 두더지 등 1980~1990년대 인기 게임기를 배치해 1990년대 오락실을 재현했다. 어른들은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릴 수 있고 아이들은 처음 보는 옛날 게임을 접하며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또 L3층 사우스 아트리움에 마련된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볼풀 놀이터가 마련돼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다. 이외에도 대형 체스 게임, 망줍기, 테이블 사커 등 다양한 놀 거리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IFC몰의 플레이 월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넓고 안락한 좌석의 프리미엄관, 생생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는 4D관 등 스페셜 상영관으로 구성된 CGV 여의도와 다양한 종류의 도서가 구비된 영풍문고가 있어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즐기길 수도 있다.
해가 떨어지면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아름다운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이색 행사가 열린다. 바로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하룻밤의 세계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이다. 푸드트럭 30팀, 일반 셀러 70팀이 참여해 여의도 한강공원을 다채로운 세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로 변신시킨다.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다양하고 맛있는 세계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아이디어와 개성이 돋보이는 핸드메이드 공예품을 살 수 있다.
전 세계의 다양한 전통문화공연뿐만 아니라 버스킹 공연, 게릴라 퍼포먼스 등 볼 거리도 풍성하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매주 금, 토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한강 서울마리나 요트 계류장에서는 1인당 1만5000원으로 1시간 동안 요트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사진제공=모두별커뮤니케이션즈>여의도 IFC몰L3층 노스 아트리움에는 너구리, 갤러그, 보글보글, 펌프, 두더지 등 게임기를 배치해 1990년대 오락실을 재현했다.<사진제공=모두별커뮤니케이션즈>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하룻밤의 세계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3월부터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모두별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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