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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 관악구는 '구민기자' 양성을 위해 '관악마을기자학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마을기자학교 운영을 통해 구민이 직접 마을을 찾아 지역정보를 발굴하고 취재할 수 있는 기자단을 양성할 계획이다.
마을기자학교 강좌는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싱글벙글교육센터' 멀티미디어실과 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강좌에는 해당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초빙된다. 이번 강좌에서는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에서 1인 미디어가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스마트폰을 활용해 개인방송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강좌는 '1인 방송 제작 실습'을 비롯해 '카메라 촬영법', '무비메이커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기자출신인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언론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한다.
마을기자학교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20일까지 구청 누리집(http://www.gwanak.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karang86@ga.go.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기획예산과 뉴미디어팀(02-879-55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 구청장은 "마을기자학교는 청소년, 대학생, 주부, 은퇴자 등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수강생들이 교육, 복지, 문화, 환경 등 관악구의 현장을 직접 기획하고 취재한 기사를 통해 주민 간 소통문화가 더욱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 관악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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