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은평구는 16일부터 20일까지 근로의사가 있는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16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다. 구는 6개 사업에서 37명을 모집하고, 공공근로 및 공공·사회적일자리사업 12개분야에서 2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친정엄마도움사업 △일자리발굴단 △칼갈아주기사업 △다시 찾고 싶은 실개천 만들기 사업 등이다.
65세 이상 참여자는 전체 참여자의 20% 이내로 제한되고 18~34세 청년층을 우선 선발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시설물정비 △폐자원재활용 △공공서비스 △청년일자리 4개 분야에서 140명을 선발한다.
공공·사회적일자리사업에서는 △도서관활성화사업 △보행안전지도사업 △빗물받이 준설사업 등 8개 분야에서 110명이 선발된다.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0% 이하, 재산 2억원 이하인 은평구 주민이다.
반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생계급여수급권자(의료, 주거, 교육은 가능), 접수시작일 기준으로 연속해 동일유형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2년을 초과한 반복 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등은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신청서, 신분증, 건강보험증사본, 가점대상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청 홈페이지(http://www.e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저소득층의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취약계층의 다양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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