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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썸네일] 변사체발견_수사중 |
(인천=포커스뉴스) 인천시 남구 용현동의 한 공사현장 인근 공터에서 발견된 백골 시신은 90대 실종 노인으로 확인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11일 오전 11시쯤 남구 용현동 한 아파트 인근 공사현장 옆 공터에서 발견한 백골 시신<포커스뉴스 4월11일 보도>은 지난해 2월 실종신고가 된 90대 치매 노인이라고 12일 밝혔다.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백골 시신에서 유전자(DNA)를 검출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90대 노인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변사자의 옷차림, 치아 상태 등을 갖고 전국에 신원 수배조치를 하고 지역 내 가출인·실종신고 접수자를 중심으로 신원 찾기에 나섰다.
실종신고 접수자 명단에서 지난해 2월28일 '치매를 앓는 아버지가 없어졌다'는 A(45)씨의 접수 내용과 백골 시신의 옷차림이 같다는 사실을 발견한 경찰은 A씨와 백골 시신의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일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부검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실종 신고가 있었고 치매를 앓았다는 점으로 미뤄볼 때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변사체가 발견되어 수사중 2015.10.26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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