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대니 웰백의 유로 2016 출전이 좌절됐다.
아스날 소속으로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로도 활약중인 웰백이 무릎 부상으로 유로 2016에 참가할 수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스날은 12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웰백이 무릎 수술을 받았다고 전하며 향후 약 9개월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다고 덧붙였다.
웰백은 지난 9일 오전(한국시간)에 열린 맨체스터시티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장했다. 하지만 전반 24분만에 부상으로 잭 윌셔와 교체돼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웰백은 교체 당시 큰 부상이 우려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 보였고 결국 내년 2월에야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유로를 준비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물론 다음시즌 아스날의 전반기 구상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웰백은 올시즌 초반에도 무릎 부상 여파로 장기간 결장했다. 부상 여파로 26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를 통해서 올시즌 첫 리그 경기를 소화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또 한 번 무릎 부상으로 장기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불운을 경험하게 됐다. 올시즌 웰백은 11번의 리그 경기 출장에 4골의 기록을 남겼다.<맨체스터/영국=게티/포커스뉴스> 아스날 대니 웰백이 5월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중반 무릎 부상을 당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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