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약계층 돌봄여성노동자 위해 건강지원사업 나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2 09: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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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노동자 근골격계질환·정신건강 문제 발생가능성 높아
△ 한 걸음에 봄이 성큼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와 함께 2017년 3월까지 취약계층 돌봄여성노동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돌봄여성노동자 건강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돌봄여성노동자의 의료비 지원 △취약계층 돌봄여성노동자에게 건강증진 프로그램 안내 △장기요양기관 방문건강교실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의료비지원 대상은 돌봄여성노동자 중 최저생계비 200% 이하의 취약계층이다. 건강진단 검사비 최대 100만원과 치료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돌봄노동자들은 직업 특성상 근골격계질환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감정노동으로 인해 정신건강에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박기용 시 어르신복지과장은 "돌봄종사자 분들이 건강해야 어르신 돌봄서비스도 향상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서울 중구 서울광장. 2016.03.24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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