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천가구 이상 대단지 3만9천가구 공급…효성·동일·우미건설·한양 분양 관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2 09: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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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좋고 관리비 부담 적어 인기

(서울=포커스뉴스) 전국 각지에서 신규 물량이 쏟아져 나오며 봄 분양대전이 치열한 가운데 상반기까지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가 대거 공급을 앞두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지며 공용관리비 부담도 적어 수요자들에게 인기다.

6월까지 평택에 효성이 공급하는 3240가구 규모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비롯해 부영이 마산에 공급하는 4298가구 ‘마산 월영 사랑으로’, GS건설이 김해에 공급하는 2391가구 ‘김해 율하 2지구 원메이져’ 등 총 22개 단지, 3만925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효성은 경기 평택 소사 2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 짓는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모델하우스를 13일 오픈한다. 총 3240가구의 미니신도시급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축구장의 약 8.5배 규모의 테마 조경이 적용되며 게스트하우스 5개실을 비롯해 대규모 스파, 실내 체육관, 캠핑장 등 평택 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00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1900가구의 대단지에 대형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3가지 컨셉으로 조성되는 단지 내 조경은 강동그린웨이 둘레길과 연결되는 녹지축을 형성할 예정이다.

동일은 5월 경북도청신도시 B2블록에서 ‘경북도청신도시 동일스위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1499가구로 조성된다. 경북도청신도시 최대규모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대단지로 조성되며 경북도청신도시 최초로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이달 경기 안성시 공도읍 용두리 220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1358가구 규모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한화건설은 6월 여수시의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른 웅천택지지구에서 ‘여수 웅천 꿈에그린’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5~134㎡로 이뤄진 1781가구의 대단지로 이 가운데 전용 84㎡ 이하가 75%를 차지한다.

한양은 6월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B5블록에서 '시흥 은계 한양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1090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가 인근에 있으며 최근 수원~광명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삼성물산은 오는 6월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5구역에서 ‘래미안 장위(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6㎡ 총 1562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875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우이천이 단지와 가까이 있고, 66만여㎡ 규모의 북서울꿈의숲 공원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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