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25일부터 아프리카·프랑스 국빈방문

박윤수 기자 / 기사승인 : 2016-05-12 00: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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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5월25~28일·우간다 28~30일·케냐 30~6월1일·프랑스 1~4일
△ 사진은 2015년 11월4일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박 대통령.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5일부터 6월4일까지 에티오피아·우간다·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를 국빈방문한다. 에티오피아는 25~28일, 우간다는 28~30일, 케냐는 30~6월1일, 프랑스는 6월1~4일 연쇄적으로 순방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11일 "박 대통령이 에티오피아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총리, 우간다 요에리 무세베니 대통령, 케냐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강화방안을 포함,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아프리카 3개국 순방기간 중 보건, 음식, 문화 분야를 표괄하는 새로운 개념의 이동형 개발협력 프로젝트인 '코리아 에이드(Korea Aid)'이 국가별로 출범하는데 박 대통령이 이 출범식에 참석해 격려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방문을 계기로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연합(AU) 본부를 방문해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 연설에서 우리의 대(對)아프리카 정책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며 연설 직전에는 주마 AU 집행위원장과 집행위원들과 면담을 갖고 한·AU간 파트너십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아프리카 3개국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한 뒤 우리 정상으로서는 16년 만에 프랑스를 국빈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양국 대통령간 정상회담도 개최된다.

두 정상은 △창조경제·문화·교육·관광 분야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제고 △북핵・북한문제 공조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박근혜 대통령이 6월1일 한·불 수교 130주년을 계기로 프랑스를 국빈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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