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엠바이어.png |
(서울=포커스뉴스) 변속기 전문기업 엠비아이(MBI)가 중국 전기차 모터제조사인 싱웨이와 3년간 150만대 규모의 변속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엠바이어는 최근 중국 전기차 모터사인 '싱웨이'(우시스싱웨이차량부품유한공사)에서 유문수 엠비아이 회장과 꾸샤오펑 싱웨이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3년간 최대150만대, 1억5000만달러(1725억원) 규모의 전기 오토바이용 모터 '2단 변속기'를 공급하는 합작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엠비아이가 공급키로 한 전기이륜차용 모터 2단 변속기는 정격입력 1000W, 최대입력 3000W급 오토바이용이다. 배터리와 모터 사용량을 크게 줄여 각종 전기차량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으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최소 50%~최대 100% 이상 연장할 수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엠비아이와 싱웨이는 한국에서 변속기 제조와 공급·수출을 맡게 된다. 싱웨이는 변속기를 자사 전기차 모터와 조립해 전기이륜차 완성차 업체에 납품한다. 계약은 일차로 3년간 지속되며, 이후에는 별도 서면 협의를 통해 연장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사진제공=엠비아이>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