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GS는 올 1분기 영업이익 324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조930억원, 당기순이익은 1641억원을 나타냈다.
GS관계자는 "올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인 2조7849억원보다 11.1%, 영업이익은 1980억원보다 63.7%, 당기순이익은 1404억원보다 16.8% 늘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 분기 매출액인 3조1095억원보다 0.5%, 영업이익은 3693억원보다 12.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324억원 대비 406.3% 증가했다.
GS관계자는 "올 1분기 실적 향상의 주요인은 GS칼텍스의 실적 개선이다"며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 손실에도 불구, 견고한 제품 마진과 비용 감소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GS리테일, GS홈쇼핑 등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을 거둔 것도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며 "다만, 최근 유가가 상승하는 것과 달리 정제마진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실적 방향을 예측하기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허창수 GS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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