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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만큼 취업도 힘들다 |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아르바이트 1716명을 모집한다.
시는 11일 본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근무할 480명과 25개 자치구에서 1236명의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회 모집마다 16대1, 2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민원안내와 시민청 프로그램 지원, 행정업무 보조, 안전체험관 체험운영보조, 아리수 품질확인제 자료작성, 동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등을 현장에서 경험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7월1일부터 29일까지 4주간이다. 25개 자치구의 경우 구마다 모집기간과 근무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별도로 모집할 계획이다.
근무는 주 5일, 점심시간을 제외한 5시간이며, 급여는 점심 식대 5000원을 포함해 하루 3만5150원이다.
지원 자격은 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접수시작일 현재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된다.
시는 480명 중 144명(30%)는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 선발하기로 했다.
하지만 근무를 앞두고 예고 없이 취소하는 선발자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원제한을 적용하기로 했다.
제한 대상은 △근무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학생(6월21일부터 취소자에 해당) △근무시작 당일 출근하지 않고 취소 통보하는 학생△1주일 이상 결근하는 학생 중 하나 이상에 해당되면 앞으로 1년간(2회) 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이 금지된다.
문의는 '모바일서울 앱'을 통해 확인하거나 120다산콜센터, 서울시청 자치행정과(02-2133-5824)로 하면 된다. 자치구별 대학생 아르바이트와 관련된 사항은 거주지 구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강태웅 시 행정국장은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시정체험을 통해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경험을 통해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새학기를 맞은 18일 오전 서울 소재의 한 대학교 학생이 교내 게시판에 붙은 취업 관련 게시물들을 살펴보고 있다. 2016.03.18 성동훈 기자 <표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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