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홈페이지서 모기활동지수 단계별 확인하세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1 14: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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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모기예보제' 운영…1~4단계 정보 제공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올해 '모기예보제'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모기 예보제'는 모기가 발생하는 환경요인과 모기 성장일수를 반영해 모기활동지수를 산정하고 이를 토대로 모기발생예보를 4단계로 설정해 시민들에게 모기 발생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모기활동지수 4단계는 △1단계 쾌적 △2단계 관심 △3단계 주의 △4단계 불쾌 등이다.

1단계 쾌적은 모기 활동이 거의 없는 단계며 2단계 관심은 야외에 모기서식처가 생기기 시작하는 단계다.

3단계 주의는 모기서식지가 형성돼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자주 보게 되는 단계다. 3단계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모기기피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단계인 불쾌는 모기 서식지가 많이 분포하는 단계로 이 단계에서 시민들은 되도록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모기 살충제 등을 이용해 모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모기활동지수 개발에는 김선영 서울대학교 보건통계학 연구조교수, 양영철 을지대학교 곤충학 교수, 인훈복 서울여자대학교 생태학 교수 등이 참여했다.

시는 시 홈페이지(https://health.seoul.go.kr/mosquito)를 통해 예보할 계획이다.

또 기상청과 각 보건소 홈페이지와 연계해 모기 예보를 알리고 방송과 SNS를 통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서울 전역에 설치한 유문등 54대와 디지털모기측정기 50대에서 채집된 모기 모니터링 정보도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Close-Up Of Mosquito On Leg2016.03.1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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