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현대건설이 지난해 11월 경기 운정신도시 A24블록에서 선보였던 ‘힐스테이트 운정’이 분양 초기와 다르게 잔여물량을 모두 털어냈다.
분양 초기 운정신도시 단기간에 공급물량이 몰리면서 다소 주춤했던 계약률이 올해 들어서는 반전된 것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힐스테이트의 운정의 잔여물량은 2791가구였다. 이는 올해 1월말 2511가구로 줄어들더니 ▲2월말 1508가구, ▲3월말 447가구로 급감했다. 결국 남은 일부 가구도 이번 연휴기간을 끝으로 모두 팔려나가면서 100% 계약을 완료했다.
‘힐스테이트 운정’은 지하 1층~지상 29층, 25개동, 총 2998가구 규모다.
업계에서는 힐스테이트 운정이 2월 들어 계약률이 급속도로 높아진 것에 대한 이유로 GTX·3호선 파주 연장안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것이 지역 내 실수요 및 광역적인 투자수요를 끌어들였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빠른시일 내에 공식적인 분양일정을 마치고 공사와 계약자 및 입주자 지원 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운정의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