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천정배 모두발언 |
(서울=포커스뉴스)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13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3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회동에 대해 "이번 회동은 박 대통령이 국회를 3권분립의 한 축으로 인정하느냐 여부를 가리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국회에 대한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천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면서 "대통령이 총선 이후 여야 지도부와 소통 노력을 보이는 게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이번 회동이 형식적 만남에서 그치지 않고 여야·행정부·국회가 제대로 소통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경제불평등, 사회불공정, 민생불안 3불로 고통받는 국민들에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구체적 성과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특히 이번 기회에 5·18 광주민주화운동 36주년을 앞두고 임을 위한 행진곡 공식 기념곡 지정 요구를 수용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2016.05.09 박동욱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