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 원·달러 환율 2.6원 하락…유가 반등 영향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1 09: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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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호조에 투심 들썩

국내 기준금리 인하 일부 기대에 원화 약세 분위기도 없지 않아
△ [그래픽] 환율_달러 급감 하락 하락세 내림세 미국 추이 폭락

(서울=포커스뉴스) 유가 상승에 힘입어 원화 가치가 소폭 올랐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6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170.0원에 개장했다.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81% 오른 배럴당 44.66달러에 최종 호가됐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북해산브렌트유도 4.33% 높아진 배럴당 45.52달러에 마감했다. 유가 반등은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안전자산 회피심리를 자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 오른 1만7928.35에 마무리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25%, 1.26% 상승 마감했다.

다만 전일의 달러 강세 압력은 지속되고 있다. 13일 열리는 국내 통화정책회의에서 일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없지 않은 분위기다.2016.02.29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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