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숙인 보호 공무원·봉사자 등 32명 시장표창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1 09: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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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한파특보기간동안 저체온증 사망 노숙인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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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1. 서울역희망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유재진 사회복지사는 8여년동안 서울 곳곳에서 노숙인 구호활동을 해오고 있다.

#2. 치과의사와 간호사, 치기공사 등으로 구성된 열린치과봉사회는 2014년부터 서울역 노숙인 무료진료소에서 1100여건의 무료진료와 132명의 노숙인에게 무료로 틀니를 제작해주고 있다.

#3. 서초구청 사회복지과에 근무하는 박하수 주무관과 이정대 성동구청 사회복지과 주무관은 동절기동안 매일같이 관내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전문기관에 보호를 요청했다.

서울시는 지난 1월 한파특보기간동안 노숙인 보호에 앞장선 시민과 공무원 등 32명에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겨울철 거리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했다.

1월 한파특보기간동안에는 거리상담반을 시·자치구·노숙인시설 합동으로 매일 50개조 118명으로 확대 운영했다.

이 기간동안 고령자와 중증질환자 등은 119신고나 시설입소 조치, 응급쪽방 등을 제공해 사고를 예방하기도 했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곳곳에서 노숙인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헌신해 주신 분들 덕분에 노숙인들이 지난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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