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이란 수출입 상담·지원 창구로 중기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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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수출입 기업들의 이란 교역을 적극 돕기 위해 권선주 기업은행장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10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권선주 은행장은 2010년부터 이란 교역 전담은행으로 활동했던 기업은행 만의 노하우를 국내 중소기업 등에게 알리고 있다.
지난 1월 25일부터 서울 을지로 본점 2층에 이란 교역 기업 지원을 위해 '이란 수출입 상담·지원 창구'를 설치해 운영하면서 유의해야할 점들을 공유하고 있는 것.
상담·지원 창구에 가면 이란 업무 담당자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주하면서 교역 시 유의 사항 및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또 수년 간 대이란 원화결제시스템 운영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도 전달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이란 제재 해제 이후 문의가 많다. 그렇지만 미국 달러화 이용 금지 등 이란 수출입 대금 결제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유의해야할 사항이 많아 기업들에게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기업 실무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설명회도 개최했다.지난 2월 16일 기업은행은 '대이란 교역·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란 거래기업 및 관심기업 실무자 400여명은 업계 전문가로부터 △이란 수출기업 금융 및 지원제도 △수출기업 지원 보증제도 △이란 교역 업무취급 기준 △이란 시장 진출 전략 △이란 교역 업무취급 기준 등의 내용을 숙지했다.
이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 중 이란 교역 등 수출입 컨설팅을 요청한 기업에 대해선 3월부터 방문 지원사격도 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이란 수출기업의 신용장 거래 시 금융비용 절감을 위하여 매입외환펀드를 조성하여 환가료 감면 등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중소Plus플러스 단체보험 가입시 기업은행이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대이란 교역·투자 설명회'의 모습.<사진제공=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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