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15쌍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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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정부의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에 부응하고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공동으로 '만남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만남 템플스테이'는 여가생활이 부족한 직장인 미혼남녀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힐링은 물론 새로운 인연까지 만들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오는 28일과 10월, 12월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오는 28일에는 미혼남녀 15쌍이 참여한 가운데 1박2일 동안 경기 고양에 있는 천년고찰 흥국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기본 프로그램은 사찰순례와 참선, 스님과의 차담, 연꽃 만들기, 탑돌이, 108배, 단주 만들기 등이다. 또한 흥국사 주지 대오 스님의 올바른 결혼관과 가치관에 대한 가르침, 이명길 듀오 수석 연애코치의 연애특강과 커플게임 등도 진행된다.
최종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의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지난해 진행된 '만남 템플스테이'에서 미혼남녀들이 탑돌이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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