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 1분기 매출 834억원… 전년比 0.9%↓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0 14: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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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은 276억원 전년比 17.9%↓

"올 2분기부터는 기저효과로 분기별 매출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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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잇츠스킨이 올 1분기 매출액 834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0.9%, 영업이익은 17.9%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률은 33.1%를 기록했다.

매출 하락의 원인으로 잇츠스킨 측은 "2015년 2분기부터 심화될 것으로 예상됐던 중국정부의 통관 규제로 인해 15년 1분기 반사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같은 이유로 2016년 2분기부터는 기저효과로 인한 분기별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Tmall Global 등 중국 역직구몰 오픈과 국내 온라인몰 리뉴얼로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2%, 전분기 대비 82.7% 상승했다. 또한 중국 방문객 증가와 신규 면세점에 입점함에 따라 면세점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5% 증가한 19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은 올해 2월 김연아를 전속모델로 기용한 후 국내 브랜드 인지도 상승의 효과를 봄으로써 전분기 대비 10.3% 성장했다. 국내 매출 비중은 52%, 해외 매출 비중 48%로 나타났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중국 시장 뿐 아니라 포스트 차이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해외 진출 전략으로 매출 확장에 힘쓸 것"이라며 "또한 올 하반기 달팽이 크림의 2세대 제품을 출시하고, 유통채널별 전용 PB 상품을 개발 하는 등 하반기 제품 전략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5일 잇츠스킨 명동점 매장 입구에 중국인 관광객 '유커'들을 위한 안내 입간판이 설치돼 있다. 201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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